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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올해 국정감사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과 참고인 명단에 대거 채택됐다가 제외됐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보 등 국내 주요 보험사 CEO들이 올해 국정감사 참고인과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먼저 이날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풍수해보험과 관련해 NH농협손보, DB손보, KB손보의 임원급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 정종표 DB손보 대표, 구본욱 KB손보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변경됐다.
행안위 국감에서는 보험사들에 풍수해보험의 가입률이 저조하지만 수익률은 높
오션파라다이스 다운 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국가가 보험료를 일부 지원하는 정책보험 상품이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소상공인의 풍수해·지진보험가입률은 5.3%에 불과하다.
반면 보험사들의 상품 수익률은 높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범수 국민
대정화금 주식 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7개 손보사(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보·NH농협손보·한화손보)의 지난 3년간 풍수해보험 순손해율을 연평균 약 32%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풍수해보험의 손해율이 보험사별 편차가 크고, 지역이나 가입 항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일괄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한 손보사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가입 지역에 따른 재난 위험도가 다르고 피해 규모 산정도 때마다 다른 시가를 기준으로 하기에 사업비가 많이 들고 회사마다 차이가 큰 상품"이라며 "손해율을 특정 수치를 기준으로 낮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열리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도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스윙매매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등 6개 대형 손해보험사 CEO들이 참고인 명단에 올랐다 제외됐다.
보험사들이 섬과 산간 벽지 지역을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하지만 국감에 앞
황금성 서 손보사들이 선제적으로 관련 약관을 수정하기로 합의하면서 출석이 일괄 철회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보사들이 약관을 순차적으로 개정하기로 합의했다"며 "문제 자체가 해소되면서 6개사 모두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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