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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강철부대W' 출연자 곽선희가 성소수자인 사실을 밝혔다.
곽선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도 이제 '럽스타그램'이라는 것을 해보고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동성 연인과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곽선희의 모습이 담겼다. 커플룩을 입은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애정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곽선희는 응원의 댓글이 쏟아지자 다음 날 "아니 다들 이렇게 발 벗고 나오셔서 환영 인사"라며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로! 그래서 계정 만듦"이라는 글을 남기며 커플 계정 또한 공유했다.
육군팀 동료인 한수빈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전우이자 영원한 팀장님 곽선희의 연애로 탐라(타임라인)가 뜨거운 지금 현재 우리 선희는 지대한 관심과 응원을 받는 현 상황에 얼떨떨+당황해하고 있다"며 "일상 연애를 올리는 것이 이렇게 뜨감(뜨거운감자)이 될 지 몰랐다고 한다. 아무래도 별 다를 것이 없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이니까. 친구의 사랑과 용기에 붐업을 오백개 드리며, 다들 예쁘고 다정한 말로 어여뻐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응원했다.
한편 곽선희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출연한 바 있다.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전역 후에는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 중이다. #커밍아웃 #곽선희 #강철부대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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