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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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만든 '아이의 학교 등교길을 함께하는 기혼 여성의 모습'.
국가데이터처가 18세 미만 자녀를 둔 기혼여성 고용률이 64.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남 광양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미국의 고율 관세가 원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집트 카이로대학교에서 'SHINE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대중동 구
릴게임뜻 상을 밝혔다.
기혼여성 고용률 64.3%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4.3%로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여성(경단녀) 비중은 21.3%로 역대 최저를 기
황금성사이트 록했다. 그러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기혼여성의 31.6%는 여전히 경력 단절 상태다.
매일경제는 <“애 학원비 줄이라 했더니 아내가 나갔어요”…워킹맘 비율 역대 최대>에서 고물가가 여성 취업의 주된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고물가와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더는 한 사람의 소득으로는 살림이 어렵다고 판단해서”라며 두 자녀를 둔
손오공릴게임 40대 초반 김모씨가 올해 초 요양보호사로 일터에 복귀한 사례를 소개했다.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2022~2025년 2분기 가구소득은 43만원 증가한 데 비해 가계지출은 같은 기간 57만원 증가했다”며 물가 상승을 수치로 뒷받침했다.
기혼 여성이 주로 진출한 업종에 대해서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7만5000명·17.
릴게임사이트추천 8%), 교육서비스업(41만7000명·15.6%), 도매 및 소매업(33만4000명12.5%) 순”이라며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에 주로 취업하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매일경제는 또한 “한 30대 후반 여성은 '고물가로 인해 혼자 벌어선 여유롭게 살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며 '대부분이 육아휴직을 하면서 직장을 유지하려
사이다쿨접속방법 고 하지,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바로 직장을 그만두진 않는다'고 말했다”며 현장 인터뷰를 전했다.
조선일보는 <옛말 돼가는 경단녀… 자녀 있는 기혼 여성 고용률 64% 역대 최고>와 <'M 커브'가 사라졌다>에서 여성 경력 단절의 상징인 'M 커브' 현상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월평균 30대 여성 고용률은 73%로 작년 연간 월평균(71.3%) 대비 1.7%포인트 올랐다”며 “2023년엔 68%로 전통적인 여성 고용률 1위 연령대인 40대(66%)를 처음으로 넘어서 M 커브가 깨지기 시작했고 이후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M 커브 소멸의 원인에 대해서는 “육아 휴직과 유연근무제 도입 등 일·가정 양립 정책이 활성화되고, 남편의 육아 참여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30대 여성 비혼율 증가도 언급했다. “30대 미혼율(30대 인구 중 결혼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은 2020년 42.5%에서 2023년 51.3%로 증가했다”며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길 꺼리는 30대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자체를 미루면서 노동시장 이탈이 늦어지거나 아예 경력 단절을 겪지 않는 이들이 등장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앙일보는 <일하는 기혼여성 64%는 워킹맘…경단녀는 1년새 11만명 줄었다>에서 “금융권 회사에 다니는 오모(39)씨는 둘째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직했다. 오씨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지만, 자녀 교육비와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을 생각해 복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며 워킹맘의 목소리를 직접 전했다. 경력단절 사유로는 “육아가 49만 명(44.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 26만8000명(24.2%), 임신·출산 24만4000명(22.1%) 순”이라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워킹맘 늘었다… 기혼여성 고용률 64% 역대 최고>에서 자녀 연령별 차이를 부각했다. “6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기혼 여성 중 31.6%가 경력단절 여성으로 집계됐다. 영유아를 키우는 기혼여성 3명 중 1명꼴로 회사를 그만둔 셈”이라고 전했다. 전문가 의견도 인용했다. “이승윤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보육 서비스 등 가족 정책의 확대를 넘어 노동 시장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제를 정착시키고 경력 단절 여성에게 차별적인 인사 체계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외벌이는 힘들어… 기혼여성 고용률 67% 최고>에서 기혼여성 고용률 상승과 경력단절 비율 감소를 수치 중심으로 전달했다.
광양 산업위기 지정
정부가 광양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면서 2년간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지원에 나선다. 포항, 여수, 서산에 이어 네 번째다. 중국 저가 수입재 범람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철강 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다.
동아일보는 <포항 이어 광양도 산업위기지역 지정… '철강 살리기'>에서 국회의 입법 움직임을 상대적으로 강조했다. “세제 및 재정 지원을 통한 사업 재편과 수급 조절 유도 등의 방안을 담은 해당 법안은 이르면 27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라며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 통과 전망을 부각했다.
서울신문은 <광양, 산업위기지역 지정… K철강 불황 돌파할까>에서 지역 경제가 입은 구체적 타격을 두드러지게 제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매출 하락으로 파트너사(11곳)의 매출은 지난해 2분기 757억원에서 올 2분기 696억원으로 8.1% 줄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광양시에 따르면 2022년 본예산 편성 기준 2084억원이던 지방세는 올해 1691억원으로 3년 만에 393억원 줄었다”며 시 재정난까지 언급했다.
매일경제는 <“정부 지원 없인 못 버텨”…철강 침체에 벌써 네 번째 '위기지역' 지정>에서 금융 지원책을 상세히 나열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억원 한도 내에서 5년간 3.71%의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5년간 2.68%의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고 구체적 조건을 명시했다. 중소기업 입지 보조금이 9~40%에서 50%로 확대되는 등 보조금 비율 변화도 꼼꼼히 전했다.
세계일보는 <'철강 침체' 광양,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에서 “광양시는 생산의 88.5%, 수출의 97.5%,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고 있다”며 광양 경제의 철강 의존도를 수치로 제시했다.
이집트 'SHINE 이니셔티브'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 카이로대학교 연설에서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워크(Network), 교육(Education)의 앞글자를 딴 'SHINE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취임 후 첫 대학 연설이었다.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 합의했다.
한국경제는 <카이로대 연단 선 李 대통령 “평화 열망의 역사, 한국과 이집트 연결”>과 <李 “이집트 비전2030 최적 파트너는 韓…'나일강 기적' 함께할 것”>에서 CEPA 등 제도화된 경제협력 프레임을 상대적으로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자유무역협정(FTA)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CEPA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3년 전 정상회담 당시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CEPA 형태로 전환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이 이집트 국민을 세계와 연결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의 전동차가 카이로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는 대통령 발언을 인용하며 현지 진출 기업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세계일보는 <李 “韓·이집트, 평화 촉진자로서 함께 기여”>에서 방산 협력과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했다. “저는 K방산이 전 세계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K-9 자주포 공동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 방산 협력이 앞으로 FA-50 고등훈련기 및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는 대통령 발언을 인용했다. 이집트 국영지 알 아흐람 기고문에서 “저는 남북 대화가 단절되고 북핵 능력이 고도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되며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굳은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는 점도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이 대통령 첫 중동 정책 '샤인 이니셔티브'…“중동 국가 맞춤형 협력 추진”>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모두 인정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에 대해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했다”며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입장을 명시적으로 전했다. “두 국가 해법은 미국이 지지하는 이팔 분쟁 해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李대통령 “한강·나일강 기적 하나로 잇자”...'샤인 이니셔티브' 제안>에서 현장 분위기를 상세히 묘사했다. “대강당의 3050석 좌석이 빽빽히 들어찼다”며 “이 대통령이 연설을 마치자 청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1943년 '카이로 선언'을 언급한 대통령의 발언도 강조했다. “1943년 11월 27일, 이곳 카이로에서 대한민국은 빼앗긴 빛을 되찾을 길을 얻었다”는 연설 내용을 인용했다.
경향신문은 <이 대통령 '샤인 이니셔티브' 제안···“중동·한반도 상생 미래 열어갈 것”>에서 배우자 동행 일정도 함께 언급했다. “이 대통령 배우자 김혜경 여사도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대통령궁에서 이집트 대통령 배우자 엔티사 아메르 여사와 환담과 오찬을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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