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덕상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김해8)이 6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을 통제와 훈련 대상으로 보는 듯한 교육관을 드러냈다. 손 의원은 덕유학생교육원 상대로 새 프로그램을 발굴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는 "나약한 아이들을 빡세게 돌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며 "비를 맞는 것도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흠뻑 젖어서 옷을 다 버리고 오면, 부모 입장에서 '진짜 빡세게 하고 왔다'고 느낄 것"이라며 강도 높은 체험 활동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암보험무료상담또한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우리 아이도 보내고 싶다"면서 "김해·양산 지역은 멀어 새벽에 보내야 한다. 새벽에 일찍 보내서 빡세게 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결수 덕유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가 와도 대부분 교육은 진행하고 있다"며 "가족 캠프를 진행해보 표준주택가격 니 신청 인원이 계속 증가했다. 내년도에는 소외된 학생을 위한 캠프를 늘리는 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유학생교육원은 경남교육청이 지정한 생태전환교육 거점기관으로, 생태탐방, 숲속 치유, 양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