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소셜러닝 성과공유회에서 수상한 우수 모임 대표들.
“최근 과학기술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혼자 학습하기보다 각자 경험·노하우를 융합하는 학습이 더 효율적입니다. 우리 과학기술인 소셜러닝 프로그램이 과기인의 도전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배태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원장이 4일 대전 ICC 호텔에서 진행한 '2025 과학기술인 소셜러닝 성과공유회'에서 밝힌 말이다.
이번 공유회는 '과학기술인 소셜러닝 지원 프로그램'으로 '커리어 살롱(네트워킹)', '러닝랩(학습조직)' 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였다.
10일선 이경애 KIRD 경력기반실장이 소셜러닝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과학기술인 소셜러닝 지원 프로그램은 자발적으로 모인 과학기술인 모임의 문제 해결과 분야 간 융합·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커리어살롱은 관심 주제별 신규 네트워크를 만들어 필요 지식과
주신왕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성장을 이루는 모임이다. 러닝랩은 학습주제별 심화학습을 통해 실제 성과 창출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들에 대해 이경애 KIRD 경력기반실장은 “과학기술인이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친하지 않은, 알고 지내는 사람과의 협력에서 더 큰 성과를 내는 '약한 연결의 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과학기술인 간 약한 연
동양강철 주식 결을 강화해 더 성장을 이루기 위해 소셜러닝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프로그램 모임 시상이 이뤄졌다. 과학기술인 소셜러닝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최우수 팀은 융합연구 실무 분야 '약물탐정 판도리'가 꼽혔다. 우수팀은 융합연구 실무 분야에서는 '팀-CARS'와 '연마제(연구행정 마침내 제대로)' 팀이, 후속 심화학습 분야에서
주식운용 는 '리서치 컬처랩'이 이름을 올렸다.
배태민 KIRD 원장(사진 왼쪽)이 백승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홍보실장(사진 중앙)이 이끄는 '리서치 컬처랩' 모임에 우수상을 전달하고 있다.
커리어 살롱의 경우 'AI 업무 혁
KODEX조선 주식 신 마스터' '블로그로 경력포트폴리오 만들기' 모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정현 약물탐정 판도리 모임장은 “이번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나는 조직 병리학과 병변 진단' 교재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세미나도 개최해 모임 성과를 널리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모임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 맞는 조직문화 혁신안을 모색한 리서치 컬처랩의 백승현 모임장은 “조직문화 학습은 지속성, 확장성이 생명”이라며 “출연연을 대상으로 모임에 따른 학습 활동의 발전적 전환, 공유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커리어살롱 우수 모임도 성과를 소개했다. 모임 이름처럼 AI를 이용한 업무 혁신을 모색한 AI 업무 혁신 마스터의 김은도 모임원은 “AI를 이용해 업무를 혁신하고자 하는 분들은 얼마든지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고, 장우영 블로그로 경력포트폴리오 만들기 모임장은 “블로그는 경력을 만드는데 쓸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로 모임원 각자의 브랜딩 블로그 개설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배태민 KIRD 원장이 성과 공유회에 앞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포스터 세션을 통해 학습조직 성과물이 공유되기도 했다.
행사와 관련 배태민 원장은 “소셜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과기인의 학습 연구 협력, 경력 확장이 이뤄지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