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베이징=뉴스1) 강민경 기자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10일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층 방공 시스템 'T돔' 구축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전쟁의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라이칭더 총통이 대만 국경일 연설에서 중국을 언급하고 T돔 구축 계획 등을 밝힌 데 대해 "라이칭더 당국의 '무력으로 독립 도모', '무력으로 통일 거부'라는 망상은 대만을 전쟁의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뿐"이라황금성게임다운받기 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에 명확히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와 미-대만 군사 협력에 대한 중국의 결연한 반대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이날 국방비를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알라딘설명 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언급하면서 T돔 시스템이 다층 방어와 고도 탐지, 정밀 요격을 통해 대만 전역에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 총통은 다만 T돔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실제 운용까지 걸리는 시간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라황금성공략법 이 총통은 중국을 향해 대만해협의 현상 변경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중국이 유엔총회 제2758호 결의를 왜곡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궈 대변인은 "라이칭더의 발언은 고의로 사실을 왜곡하고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며 '민주 대 권위주의'라는 거짓말과 진부한 주장을 반복해 '대만 독립' 분열의 잘못된 이론을 퍼뜨리는 주식부자아빠 것"이라며 "역사적 사실과 국제적 합의를 왜곡하는 위험 조성자이자 전쟁 조성자의 본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궈 대변인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하고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라며 "현재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가장 큰 위협은 '대만 독립' 분열 활동과 외부 간섭 행위"라고 말했다. 개미주식 그는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으로 '두개의 중국' 또는 '하나의 중국과 하나의 대만'을 반대하고 중국의 완전한 통일을 지지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수교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도 일관되고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대만을 방문하는 소수 외국 정치인들에게 즉시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대만 독립 행위를 용인하고 지지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통제하려는 사악한 음모는 중국이 완전한 통일을 이루는 역사적 대세 앞에서 산산조각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